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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함병승 인하대 교수
함병승 인하대 광양자정보처리연구단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광양자정보처리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함병승 인하대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함 교수는 양자메모리 연구에서 한계로 인식됐던 저장시간을 기존보다 100만배 이상 늘리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해 양자정보통신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그는 장거리양자통신을 가능하게 할 양자메모리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네이처 포토닉스 2009년 8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단독으로 일궈낸 연구 성과로 세계 양자정보처리와 통신의 핵심 기술을 선점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메모리는 양자정보처리와 통신에서 양자정보를 처리하는 ‘양자 로직게이트’와 함께 양자정보를 저장, 변환, 통제하는데 쓰이는 핵심 기술이다. 함 교수가 개발한 양자메모리 프로토콜은 100km 이상의 장거리 양자통신을 가능하게 할 단초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함 교수는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더욱 분발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tmt1984@donga.com (2010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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